로봇은 지금 어디까지 왔나

세계·미국·한국의 로봇 산업 진행 상황과 기업·종목을 한 줄의 타임라인으로 추적합니다. 휴머노이드·피지컬 AI·협동로봇·부품 공급망 — 출처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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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빅테크

퀄컴이 ‘로봇 팔의 운영체제’를 샀다: 픽닉·무브잇 인수로 드래곤윙·아두이노를 잇는 칩에서 모션까지의 오픈 스택

퀄컴이 9월 23일 오픈소스 로봇 매니퓰레이션 프레임워크 무브잇(MoveIt)을 이끌어 온 미국 픽닉(PickNik) 인수에 합의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퀄컴은 무브잇 1·2를 기존 라이선스 그대로 오픈소스로 유지하고 타사 하드웨어 지원도 이어가겠다고 밝혔으며, 무브잇을 드래곤윙 로봇 플랫폼과 2025년 10월 인수한 아두이노 보드에 우선 통합한다. 반도체 기업이 VLA·VLM 같은 AI 모델과 실시간 모션 제어 사이의 소프트웨어 층을 직접 확보하는 흐름이다.

  • 2026년 9월 23일 (금액 비공개)인수 발표일
  • 2015년,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픽닉 설립
  • 무브잇 1 · 무브잇 2오픈소스 유지 대상
  • 드래곤윙 로봇 플랫폼 · 아두이노 VENTUNO Q첫 통합 대상
  1. WLD산업전망공장 로봇 500만대 시대의 지도: 중국 35만4000대 vs 독일 2만5000대, IFR ‘World Robotics 2026’이 그린 14배 격차와 2029년 80만대 전망국제로봇연맹(IFR)이 9월 24일 발표한 ‘World Robotics 2026’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신규 설치는 11% 늘어 60만대를 넘었고, 가동 대수는 사상 처음 500만대에 이르렀다. 중국이 35만4000대로 전체의 59%를 차지한 반면 독일은 2만5000대 아래로 줄어 격차가 약 14배로 벌어졌다. 미국은 일본을 제치고 2위 시장이 됐고, IFR은 설치 대수가 2026년 65만5000대, 2029년 80만6000대로 늘 것으로 내다봤다.
  2. FIN종목분석대동기어, 농기계 기어에서 로봇 관절로: 현대차 전동화 수주잔고 2조원이 감속기·액추에이터 전환의 ‘체력’이 될까한국IR협의회가 대동기어 보고서에서 현대차그룹 전동화 모듈 부품 수주 확대로 수주잔고가 2조원에 육박하고, 로봇 감속기·액추에이터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2027년 매출 3450억원(+32.9%) 전망과 2026년 예상 PBR 1.0배 수준이 함께 제시됐다. 자동차 전동화 물량이 로봇 부품 개발의 재원이 되는 ‘자동차 먼저, 로봇은 다음’ 구조를 기업 관점에서 읽는다.
  3. KOR피지컬 AI 정책경기도가 확인한 피지컬 AI의 ‘3중 벽’, 투자비·ROI·운영인력을 소규모 실증과 수요·공급 매칭으로 넘는다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22일 제조기업·로봇기업·연구기관 50여 명과 피지컬 AI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은 초기 투자비, 투자대비효과(ROI) 검증, 운영인력 부족을 도입 장벽으로 꼽았고, 중국산 로봇의 데이터·사후서비스 우려도 나왔다. 도는 30억800만원을 들여 시흥·성남 실증거점을 운영하고 10월 민관 협의체 발대식을 추진한다.
  4. FIN온디바이스 로봇 AI노타, VLA 7종을 퀄컴 NPU·엔비디아 젯슨 토르에 맞춰 깎았다, GR00T 추론 1602ms→228ms가 보여준 ‘로봇 두뇌 최적화’ 시장AI 모델 경량화 기업 노타가 ‘휴머노이드 서밋 서울 2026’에서 자사 플랫폼 넷츠프레소로 로봇용 VLA 모델 7종을 퀄컴 드래곤윙 IQ-9075와 엔비디아 젯슨 토르에 최적화한 결과를 발표했다. 추론 속도는 최대 7배 빨라졌고, 로봇팔 작업 시간은 36초에서 12초로 줄었으며, 성공률 하락은 1%포인트 이내였다.
  5. KOR4족보행 로봇KAIST ‘라이보2’, 배터리 한 번으로 마라톤 풀코스 완주한 기록이 네이처 본지에 실렸다, 국내 로봇 연구 첫 게재가 던지는 ‘에너지 효율’ 경쟁의 신호KAIST 황보제민 교수 연구팀의 4족보행 로봇 ‘라이보2’가 2024년 11월 상주 곶감 마라톤에서 충전·교체 없이 42.195km를 4시간 19분 52초에 완주한 결과와 그 설계 원리가 9월 23일(현지시간) 네이처 본지에 게재됐다. 국내 로봇 연구의 네이처 본지 게재는 처음이며, 교원창업기업 라이온로보틱스가 제품화와 양산 기술 개발을 맡는다.
  6. FIN의료로봇엔도로보틱스, 미래에셋증권을 IPO 대표주관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올림푸스 독점 유통을 등에 업은 내시경 수술로봇의 2028년 상장 시계유연 내시경 수술로봇 ‘로보페라’를 만드는 엔도로보틱스가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2028년 하반기 IPO를 목표로 제시했다. FDA 510(k) 허가, 올림푸스 글로벌 독점 유통계약, 시리즈C 전략적 투자가 이미 쌓여 있다는 점에서, 국내 의료로봇 업종의 ‘수술로봇 중심 회복’ 흐름과 맞물린 상장 준비로 읽힌다.
  7. USA로봇 소프트웨어엔비디아 ‘아이작 ROS 5.0’, AI 에이전트가 로봇 코드를 함께 짜는 개발 방식이 ROS 표준 안으로 들어왔다엔비디아가 토론토 ‘로스콘 글로벌 2026’에서 아이작 ROS 5.0을 공개했다. AI 에이전트의 로봇 개발 참여 지원, 최신 배포판 ROS 라이리컬·우분투 24.04 대응, 오픈소스 로보틱스 얼라이언스와 함께 만든 표준 데이터 처리 인터페이스 기여가 핵심이다. 130만명 ROS 사용자 기반 위에서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8. WLD시장통계휴머노이드에 처음 생긴 ‘공식 분모’: IFR 첫 집계 2025년 판매 약 7000대, 연구실에서 공장으로 넘어가는 전환율이 다음 숫자다국제로봇연맹(IFR)이 30년 로봇 통계 역사상 처음으로 휴머노이드를 별도 범주로 집계해, 2025년 산업·전문서비스용 휴머노이드 판매량을 약 7000대로 제시했다고 로이터가 9월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매자 상당수는 AI 모델 학습용 데이터를 확보하려는 연구기관·기업이었고, 자동차 공장 파일럿은 한두 자릿수 대 수준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26년 9만대, 2030년 120만대를 전망한다. 작은 출발점이 확인된 만큼, 이제 시장이 볼 지표는 데이터 수집용 판매가 생산 투입으로 바뀌는 속도다.
  9. KOR로봇 미들웨어‘모든 두뇌를 모든 로봇에’: 아크릴, 650억원 피지컬 AI 국책과제서 이기종 로봇 실행계층 맡는다AX 인프라 기업 아크릴이 과기정통부·NIPA의 ‘이기종 협업 피지컬 AI SDF 특화 기반모델 연구개발’ 과제(총사업비 약 650억원, 정부지원금 450억원)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성균관대 산학협력단 주관, 레인보우로보틱스·현대위아 등 18개 기관이 참여하며, 아크릴의 ‘조나단(Jonathan) PAI’로 실제 연결·제어되는 로봇 수가 과제의 공식 성과지표에 들어갔다. 2030년까지 형태가 다른 로봇 7종 이상을 표준 인터페이스로 편입하는 것이 목표다.